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김희정 전 국회의원,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내년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여야 모두 내부 균열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 국민의힘에선 김기현 대표의 거취를 놓고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고 또 민주당에서는 계파 갈등이 더욱 격화하고 있는데요. 오늘은 김희정 전 국회의원,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아까 제가 기사 읽었습니다마는 대통령이 출국한 내용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네덜란드 국빈 방문. 양국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이라죠?
[김희정]
맞습니다.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에 맞게 국가 원수가 방문을 해도 굉장히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 국빈방문이 있고 그냥 공식 방문이 있고 공식 실무방문이 있고 그런데 국빈방문의 경우에는 양국 간에 보여줄 수 있는 최후의 예우를 다해서 그쪽 나라에서 모든 걸 부담하고 또 할 수 있는 의전을 최대한 해서 굉장히 당신네 나라를 우리가 존경한다, 그리고 함께한다는 뜻을 표명하는 내용인데.
한-네덜란드 수교 이후에 우리나라 정상이 국빈방문으로 네덜란드를 방문하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굉장히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. 아마 수석님도 대통령님 모시고 다녀봤기 때문에 국빈방문의 의미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.
그런데 야당의 비판을 녹여서 질문드리려고 했는데 훈훈하게 건네시네요.
[박수현]
그렇습니다. 대통령의 정상 외교라고 하는 것은 많이 하면 할수록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. 그런데 오늘 민주당의 박성준 대변인 논평으로 기업 회장들을 그렇게 대동하고 가야 되느냐는 비판적인 논평을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그렇게 비판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. 또 거리 현수막에도 보면 꼭 저희 당에서 붙인 건 아닙니다마는 대통령 해외 순방 예산 삭감하라, 이런 것도 있더라고요.
그런데 무조건 기계적으로 그렇게 비판하는 것보다는 내용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. 그래서 다음 정부에서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시든 간에 외교적인 부담, 정상회담 부담이 굉장히 많거든요. 특히 우리나라 위상이 높아지면서 외국에서 우리 대통령을 만나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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